2025년 5월 첫 주, 맨체스터 한글학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깜짝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3교시 수업 시간에는 수업 대신 가족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과 놀이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다같이 잔디밭에 둘러앉아 함께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수건돌리기 놀이에서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술래를 피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웃음꽃을 피웠고, 모두들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놀이가 끝난 후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어 주며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 모두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즐거움을 나누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